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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했던 앱&프로그램

블루라이트 차단 프로그램 flux 설치했어요.

모니터를 오래 보고있으면 눈이 피곤하고 뻑뻑해지지 않나요?

전 퇴근할 때 쯤이면 항상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더라구요.;;

심지어 어떤 날엔 눈가가 경련이 일어날 때도 있었죠.

흠....




경련으로 인해 경각심을 느낀 저는 눈을 보호할 방법을 알아보다가 

모니터의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줄 프로그램을 찾게 됐습니다.


블루라이트란 380~500나노미터 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으로 모니터나 스마트폰, tv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광원입니.


오래 노출되면 눈의 피로는 물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눈 속의 망막이나 수정체에 손상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고 하는 빛입니다.


그러므로 되도록 전자기기를 멀리하는 것이 눈에는 이롭겠지만... 

전 모니터와 떨어져 살 수는 없으니 공생할 방법을 찾아야 했어요.

일단 핸드폰에는 블루라이트 차단 스크린을 설치해 놓고 화면 밝기도 줄였습니다.


처음엔 화면도 뿌연거 같고 불편했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죠.

지금은 제가 깔아놓은 것도 깜빡깜빡 한답니다.ㅎㅎ

그리고 핸드폰보다 더 자주보는 모니터 화면에는 flux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했습니다.


검색해서 컴퓨터에 설치하면 작업 표시줄 오른쪽에 주황색과 파란색이 섞인 동그란 아이콘이 생깁니다.

아래 보이시나요?




설치했다면 약간의 설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아이콘을 클릭해 줍니다.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뜰겁니다.





그럼 오른쪽 위의 settings 버튼을 눌러주세요.





아래부분의 disable for one hour 는 체크하면 한시간동안 flux를 꺼놓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잠시 동안 차단된 색이 아니라 원래의 색을 봐야할 때 씁니다.


오른쪽의 change 버튼을 누르면 위치 검색 화면이 뜹니다.

거기에서 본인이 있는 지역의 위치를 검색해서 설정해 주세요.

지역에 따라 해가 뜨고 지는 것에 차이가 있으니까

그것에 맞추어서 화면 밝기도 바뀌기 때문에 설정해 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위의 3줄로 된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런 메뉴가 뜰겁니다.




여기에서 lighting at night 를 클릭하면 단계별 밝기 메뉴가 보이니까 눌러보고 자신에게 맞는 밝기로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한번 설정해 놓으면 컴퓨터를 킬 때마다 알아서 실행이 되니 다시 설정할 필요도 없고 무료인데다가

몇 주 동안 사용해 보니 확실히 눈가의 경련이 사라지고 눈이 전보다 편안해 졌어요.


처음 설치할 땐 솔직히 효과에 반신반의 했고 그냥 어차피 무료니까 한번 써보자 하는 마음이었지만 

제가 몇주간 써보니 사용하기 전에 비하면 눈이 확실히 편안해졌고 경련이 없어졌어요.

눈이 쉽게 충혈되거나 피로해지는 분들에겐 정말 도움되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 올려봅니다.^^